사진 : YTN방송 뉴스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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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뉴스=이정철 기자]  지난 8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접촉자 관리도 비교적 잘 돼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땐 지나친 공포심을 품기보다 손 씻기 같은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가장 좋은 메르스 예방법은 손씻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만 잘씻어도 손에 있는 세균을 닦아 낼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은 맞잡아서 서로 문질어주고 손등과 손바닥은 포개서 비벼주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을 씻을때 고체비누보다는 액체비누를 써야 더 위생적이라고 말했고 메르스는 침이나 콧물을 통해 전염될수 있어서 기침을 할때 손수건이나 일회용 티슈로 꼭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환자 5명 가운데 1명이 소화기계 증상을 호소했고, 기침 증상이 없는 경우도 43%나 된 만큼 공항 검역 단계에서 의심환자 분류 매뉴얼을 보강해 전파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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