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 상생협력ㆍ공동발전 의지 담아 홍보전시관에 설치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간 상생협력의 의지를 담은 ‘빛과 물이 하나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념 조형물이 나주 산포ㆍ금천면 일대에 조성된 혁신도시 홍보전시관 부지에 설치됐다.

10일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빛과 물이 하나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념 조형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간 상생협력 속에 건설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뜻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공동 번영의 의지를 길이 드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념 조형물은 높이 4m, 폭 2.1m로 스테인리스와 강화유리판, 화강석으로 H형으로 제작됐으며 하나의 물줄기에서 나온 두 갈래의 기둥이 상단부로 가면서 합쳐진 형상이다.

붉은색과 푸른색 두 가지 색상의 유리타일판이 상부에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혼합돼 광주․전남 두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살려 효율적인 조명설비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 빛과 물이 어우러진 첨단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담아 홍보전시관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빛가람의 위상과 뜻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1월 현재 혁신도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17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중 한전을 비롯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학연금관리공단, 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5곳이며 농업연수원과 농촌경제연구원, 전파진흥원 등 나머지 이전 기관 12곳도 올 초에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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