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종남 기자]  내년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370명으로 확정됐다. 공립유치원 교사는 170명 공립특수학교 교사는 67명을 뽑는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2019학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 시행계획을 오늘 공고했다.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지난 6월 사전 예고된 인원과 같으며 지난해 확정 인원보다는 15명 줄었다.

서울에서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학교로 발령받지 못한 임용대기자는 현재 653명인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합격한 381명은 전원 미발령 상태고 2017학년도와 2016학년도 합격자도 각각 267명과 5명이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합격자도 실제 학교에서 일하기까지 최장 3년을 대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용시험 합격자가 3년 내 발령받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고 한다.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사전예고 때보다 108명 증가했지만, 지난해 확정 인원보다는 100명 줄었다.

이처럼 선발 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유치원 기간제 교사들을 정교사로 대체하고자 올해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뽑았기 때문인것으로 전해졌다.

특수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사전예고보다 53명, 지난해 확정 인원보다는 4명 늘었다.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0일 치러지며 2차는 내년 1월 9~11일 진행된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