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대 기업의 직원 한 사람이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연평균 4,6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시가총액 100대 코스닥기업 중 12월 결산법인 90개사의 2007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연평균 4,60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한 해 동안 직원 1인당 1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기업은 17.8%(16개사)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한국기술투자’는 직원 54명이 2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1인당 영업이익이 4억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 ‘한빛방송’(3억8,100만원) ▲ ‘진로발효’(3억1,800만원) ▲ ‘큐릭스’(2억5,700만원) ▲ ‘태웅’(2억4,400만원) ▲ ‘성광벤드’(2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알덱스’(838.3%)였다. 이어 ▲ ‘포휴먼’(218.4%) ▲ ‘한국토지신탁’(217.3%) ▲ ‘한진피앤씨’(157.3%) ▲ ‘KTH’(149.6%) ▲ ‘한국기술투자’(145.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15억2,800만원의 ‘한빛방송’이 차지했다. 계속해서 ▲ ‘유아이에너지’(14억1,400만원) ▲ ‘태웅’(13억9,800만원) ▲ ‘테라리소스’(12억8,800만원) ▲ ‘이테크건설’(12억6,100만원) ▲ ‘알덱스’(12억2,100만원) ▲ ‘하나로텔레콤’(11억5,700만원) 등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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