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기업오너 및 최고경영자 등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종합자문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KB증권은 지난 6일 서울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 오픈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금번 개설한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는 일반적인 VIP자문서비스를 넘어 증권분야에 특화된 전문자문서비스 제공을 표방한다.

주요 자문서비스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거액주식보유자(대주주)의 투자패턴 분석 및 절세측면에서의 매매 코칭 ▲법인 분할·합병 과정에서의 주식관련 세무 ▲명의신탁주식 증여세 과세 대응 ▲스톡옵션 절세플래닝 ▲CB·BW 투자시 권리행사에 따른 세무리스크 점검 및 매매전략 등을 제공한다.

KB증권은 또 세무사와 은행·증권 겸직의 변호사 및 부동산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업금융, 리서치센터, 외환컨설팅 인력의 협업은 물론 KB금융그룹의 전문가 집단인 'KB스타자문단'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전문자문인력은 고객의 자문요청 분야에 따라 맞춤형 팀을 구성해 자문을 시행하며, 자문 후 정기적으로 주요세무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제시하는 '절세플래닝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일 WM총괄본부 "기업인과 세무에 특화된 증권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그룹을 대표하는 자문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