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의 선두주자 맛있는 막창집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김경민 인턴기자] ‘불막열삼’은 브랜드 론칭 3년 만에 전국 60여개의 체인점을 지니는 대표적인 막창 브랜드이다.

범어사점 정태수 대표는 우연하게 불막열삼의 여러 음식점을 찾아먹으면서 그 맛에 반해 가게를 열게 되었다. 다른 체인점보다 품질, 대표만의 리더십에 반해 작년 6월에 개업해 현재까지 꾸준히 가게를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지인 음식점에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니 오픈의 욕구가 생겼다. 대표를 직접 만나고 사인을 하기 까지 일주일이 걸렸다. 그만큼 브랜드의 유행과 믿음이 있었다.”며 막창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줬다. 체인점 본사 오몽석 대표이사가 지향하는 다다익선의 이윤추구도 정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지역 경제가 하락하면서 주위 상권들이 주저하고 있는 상황에 가게를 오픈해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먹어본 사람은 한번 씩은 꼭 와서 다시 먹는 단골이 됐다.”며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막창 집에 특이점은 가족공동체 운영시스템이다. 아내가 음식을 담당하면 남편이 서빙을 맡고 자녀뿐 아니라 가까운 가족이 함께 운영한다. 가게 안을 들어서면 어느 음식점과는 다른 분위기를 낸다.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손님 또한 나의 가족이라 생각하는 정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생막창, 삼겹살, 왕갈비이다. 음식에 사용되는 막창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즙으로 청결을 잡았다. 또한 특유의 막창 냄새를 제거하여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삼겹살과 왕갈비는 대중적이고 맛과 품질 면에서 가성비가 높다. 가족단위, 모임단위로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이다.

“나이가 들어서 육체적인 노동을 하니, 힘들지만 맛있게 먹는 손님과 열심히 일하는 가족을 보면 뿌듯하다.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서 손님들에게 맛과 서비스를 아낌없이 내어줄 것이다.”고 정 대표는 지금까지 일해 온 심경과 지역 주민에게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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