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 양주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유네스코 공식 축제 지정

가을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은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축제를 즐기러 멀리 가는 것도 좋지만 살펴보면 경기도권에도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축제가 있다.

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덴츠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8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경기도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우수축제이다. 또한, 유네스코로부터 공식축제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 하고 있다.

양주에서 열리는 양주천만송이 천일홍축제는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꽃축제 중 가장 핫한 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양주시민들을 위한 체험농원에서 출발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몰리면서 2년만에 축제기간 동안 5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꽃축제 중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

바우덕이축제는 일반 축제와는 달리 조선후기 남성중심의 남사당패에서 천민이면서 여성으로 15세에 우두머리인 꼭두쇠를 맡아 이끌었으며 정3품의 벼슬에 올랐고 23세에 요절한 천재 예인 바우덕이를 기리는 축제이다. 안성남사당놀이는 서민들 사이에서 꽃피운 저항운동이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중지되었다가 해방 후 다시 시작되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천이백만 관객을 끌어 모은 왕의 남자의 모티브가 될 정도로 서민적이며 격식이 없고 신명나다. 2018 바우덕이축제는 흥에 겨워 한판장단 맞춰 두판이라는 주제로 103~75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남사당놀이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3대 장터인 안성장터를 재현하여 먹거리장터를 열고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태평무공연 등 신명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안성시청 제공)
(안성시청 제공)

양주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양주천만송이 백일홍축제는 91516일 양일간 나리공원에서 열린다. 천만송이 천일홍축제가 열리는 나리공원은 양주시에서 125전국최대의 천일홍 군락지로 조성했다. 최근 폰토그래퍼 사이에서는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로 유명하며 계절별로 유채꽃, 양귀비꽃, 천일홍, 코스모스 등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특히가을에넓은 부지에 피어있는 천일홍은 주변도시와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자아낸다. 97일 부터는 야간에 개장하여 천일홍 등을 한밤에 볼 수 있다.

(양주시청 제공)
(양주시청 제공)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과 역사적인 고도 양주에서 열리는 명품축제를 관광할 수 있도록 안성시와 양주시는 로망스투어와 협조해 관련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안성시티투어는 가을 코스모스가 장관인 안성팜랜드에서 921일 부터 1개월간 개최되는 안성코스목동축제와 안성맞춤바우덕이 축제를 연계 여행할 수 있도록 했고 양주시티투어는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경기도 최고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는 마장호출렁다리. 장욱진미술관, 고구마캐기 체험 등을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허영미 로망스투어 대표는 축제기간 동안 안성시와 양주시의 지원하에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조은여행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