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정재훈 기자] 광주 서부 경찰서는 지난 6·13 국회의원 재선거 때 당내 경선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고발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늘(2일) 불러 조사했다.

경찰서 이미지 제공
경찰서 이미지 제공

송 의원은 중앙당이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박혜자 후보에게 두 번이나 여성 전략공천을 주려 한다고 주장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이미 선관위에서도 조사를 마친 뒤 무혐의 결정을 내린 사안이라면서, 경찰에 충분히 해명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송 의원의 진술을 검토한 뒤 혐의가 인정되는지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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