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창원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상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상남도 초·중·고등학교 소속 전문상담사 2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법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일반 학교 현장에서 직접 상담 업무를 하고 있는 전문상담사들에게 학교폭력 및 학교폭력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황진한 변호사, 김지은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비행예방 정책의 이해와 청소년비행의 원인과 소년재판 절차의 이해, 학교폭력 가·피해자 학생 및 보호자 화해·조정 사례 등 7개 과목으로 나눠 알차게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A상담사(여, 45세)는 “학교폭력 문제로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실무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주최한 김상규 센터장은 “학교폭력 업무를 처리하는데 실제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연수를 받은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창원청소년꿈키움센터는 2007년 설립된 법무부 소속기관으로 학교, 검찰, 법원 등에서 의뢰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행유형별 전문교육과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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