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현금입출금기(ATM)를 통해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ATM 간편 카드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365일 운영되는 ATM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고객은 ATM 화면상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되며 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은 휴대폰 번호 입력 후 모바일 웹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이 완료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ATM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전액(최대 3만원)을 마이 신한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신한카드 최초 신규, 유효기간 만료 후 신규, 탈회 후 3개월 경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ATM 장애 톡 상담 서비스'를 이번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기 장애 시 ATM 화면의 QR코드를 촬영하면 모바일 톡 상담으로 자동연결 후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기기의 위치, 번호, 오류코드 등 세부정보가 상담사에게 바로 전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