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지역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더위 날린 썸머페스티벌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바캉스 썸머페스티벌이 2주간 총 4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지난달 27일과 28, 83일과 4일 총 4회로 진행된 썸머페스티벌은 군산대표 국악꾼 동남풍과 소담소리아트의 구성진 가락 연주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EDM 음악과 함께 B-Boy들의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가 펼쳐져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3일에는 방송댄스, 뮤지컬 댄스 등 신나는 사운드와 화려한 춤판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계속됐으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통기타 가수 수니의 무대와 더불어 전자바이올린, 우쿨렐레 연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 총 2,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외광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적극 도와 문턱 낮은 공연장으로 관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삶의 쉼표가 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예술의전당은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8월 기획공연으로 빅밴드와 함께하는소울 국모’B.M.K 콘서트와 하우스콘서트천지윤의 해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