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가총액이 2(현지 시각) 미국 상장회사 사상 첫 1조달러(1129조원)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애플 주가는 전날 5.9%에 이어 이날 2.92%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207.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117억 달러(11314201억원)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22% 올랐다. 최근 1년새 32% 넘는 상승 폭이다.

애플은 2분기(미 회계연도 3분기) 순익 115억 달러(128600억원),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1% 증가한 호실적이다.

애플은 또 분기 매출 533억 달러(596000억원)를 신고해 월가 예상인 523억 달러를 상회했다. 작년 동기(454억달러)보다는 1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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