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천530억원 예산확보해 전 구간 사업 착공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영산강ㆍ섬진강 살리기 사업 예산 9천530억원을 확보해 전 구간 사업에 착공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이 발표된 이후 세부 사업내용 확정과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준비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영산강 전 구간에 대한 사업이 착공된다.
영산강ㆍ섬진강 살리기 사업은 사업 규모와 행정구역 등을 고려해 총 12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며 이중 영산강은 목포 하구둑에서 담양댐까지 10개 공구로, 섬진강은 전남 광양 하구언에서 전북 진안까지 2개 공구로 나눠졌다.
사업 규모는 3조4천억원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 9천530억원이 투입돼 부족한 수량 확보와 홍수 방어, 수질 개선 그리고 생태하천 조성을 위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지난해 11월 22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6공구 착공식을 시작으로 영산강 10개 공구중 3개 공구를 착공한 바 있으며 나머지 7개 공구도 2월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순 홍수조절지와 담양 홍수조절지에 대해 지난해 10월 하천기본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진행중에 있으며 올 4월 공사입찰 공고를 거쳐 6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을 3개 공구로 분할해 지난해 10월 턴키공사를 발주했으며 오는 3월 시공업체 적격자 결정을 거쳐 5월 공사를 착공한다.
농업용 저수지 둑높임 사업은 총 23개소로 2월 3개소를 시작으로 연내 14개소, 내년 이후 9개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거정비 26개소, 하수처리장 확충 16개소, 분뇨처리시설 3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7개소, 면단위 하수처리장 8개소,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2개소 등을 추진한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경인년 백호해를 맞아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도민 공감대와 지지 속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영산강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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