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미 유아 외 2인, 일본 출신 논란의 걸그룹 허니팝콘.. "한국과 일본 활동은 별개"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미카미 유아,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로 구성된 일본 미소녀 3인조 걸그룹, 허니팝콘이 수영복 화보로 맥심 8월호에 등장했다.

서울 홍대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맥심 촬영에서 허니팝콘은 능숙한 표정과 포즈로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과시했다. 미카미 유아를 비롯한 허니팝콘의 세 멤버는 과거, 일본에서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한국과 케이팝의 매력에 빠진 세 멤버는 그룹을 결성해 지난 3월 14일 '비비디 바비디 부'를 한국어로 부르며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카미 유아는 한국어로 노래하는 것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하려면 당연히 한국어로 노래해야 한다"라며 "생각보다 빨리 외웠지만, 비슷한 단어와 말이 많아서 항상 잊어버려서 고민"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노래와 춤 연습을 해본 건 처음이다"라며 "아직 더 많이 연습해서 성장해야 한다"고 한국 활동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허니 팝콘의 리더인 미카미 유아는 일본에서의 성인 작품 활동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그녀. "아직 앨범도 한 장밖에 없기 때문에 활동하는 모습으로 신뢰를 쌓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맥심 독자를 비롯해 한국 팬에게는 "일본과 별개 활동이기 때문에 절대 작품과 연결 짓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허니팝콘의 수영복 화보가 담긴 맥심 8월호에선 폭염 특집답게 표지 모델 신재은, 미스맥심 TOP 10, 심폐소생술 특집 화보, 풀 파티 등 잡지 전체의 1/4페이지를 채운 다채로운 수영복 화보가 등장한다. 맥심 관계자는 "휴가를 떠나지 못한 독자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싶다"며 맥심 폭염 특집호준비 이유에 관해 전했다. 맥심 8월호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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