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 직원 제설작업 동참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4일 오전8시 30분 경기남부지역에 대설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주군은 ‘설해대비 경보A조 비상근무자’를 정위치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했다.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 공보지원반, 비상지원반 등을 긴급 배치했다.

또한,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위해 여주소방서에서 구조구급반, 육군 제3901부대에서 구조구급반이 투입됐다.

4일 오전11시30분 현재, 여주군의 적설량은 최고 19.5cm(북내면), 최저 강천면 13cm이고 평균적설량은 16.4cm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 직원은 청사 광장 및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에 나섰고, 읍면에서도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염화칼슘과 모래 등을 뿌리고 있으며, 오후에는 담당 읍․면에 나가 비닐하우스, 축사 등을 돌아보며 지붕에 쌓인 눈을 쓸어 내리는 등 피해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재난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눈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눈이 그쳐봐야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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