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일연 기자]   허남식 부산시장은 2010년 새해 첫 일정을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과 유통의 산 역사이며 바다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부산공동어시장(사장 최경석)을 방문한 후 자갈치역에서 시청까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면서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010년 1월 4일(월) 오전 7시 서구 남부민동에 위치한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에 참석하여 “새해 부산경제의 여명을 열면서 일년 내내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되는 어류들이 고가의 값을 받고, 어선들이 아무 탈 없이 풍어를 기원하는 날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1963년에 개장한 부산공동어시장이 부산 경제의 한축을 차지하고 우리나라가 선진 수산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수산인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치하했다.

또, “작년에는 고등어 및 참다랑어 대량위판 등으로 위판고가 사상 최초로 4천 억원을 돌파하여 전국 최대의 수산물 위판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해이기도 하였다면서 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함께 공동어시장이 부산지역의 명실상부한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허 시장은 자갈치에서 시청까지 시민들의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근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현안에 대한 생생한 여론을 수렴했다. 

허시장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현장과 산업시설, 복지시설들을 두루 방문하는 등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행정을 펼치고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강한경제, 알찬도시,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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