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강원도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경제난 극복을 위하여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자 ‘10년 1월 4일 동해, 삼척, 홍천, 철원, 인제, 양양 등 6개 시군의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1월 1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이 일제히 개최하여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에 착수한다.

道는 금년에 818억원을 투입하여 40천ha의 산림에 대해서는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게 되며,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등 1,832명(연인원 458천명)에게 녹색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18개 시군별로 1월초에 착수하여 상반기내에 예산의 60% 이상을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인원은 6,300여명으로 3.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도내 소외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산림청에 국비를 추가로 요청하여 녹색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4대보험에 가입하고 10개월 동안 주 5일씩 근무하게 되며, 1일 4만5천원을 지급 받고, 주요도로변, 수원함양림 등의 경관적, 공익적 가치가 높은 곳에 숲가꾸기 사업과 산물수집을 통한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촉진 등 강원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업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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