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허정철 기자]    새해에 FIFA 남아공월드컵, 6·25 60주년,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등을 소재로 한 우표가 발행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2010년 한 해 동안 ‘한국방문의 해 특별우표’를 시작으로 토끼를 디자인한 연하우표까지 모두 20건 45종의 기념우표와 시리즈 및 특별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새해에 처음으로 발행하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우표’는 2010세계우표디자인 공모대회 일반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4일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된다.

국제스포츠 행사인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2월)과 2010 FIFA 남아공월드컵(6월)을 맞아 기념우표도 나온다. 역사인식을 제고하는 우표도 발행된다.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3월)와 6·25전쟁 60주년 기념우표(6월)가 발행되며, 주몽 특별우표도 9월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다시 쓰는 소중한 자원 특별우표(11월)와 한강을 소재로 한 한국의 강 시리즈(5월),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공룡의 시대 시리즈(8월), 한국의 영화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의 영화시리즈(10월) 우표가 눈길을 끈다. 11월에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우표도 발행된다.

올해 발행이 확정된 우표 디자인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와 한국우표포탈사이트(www.kstamp.go.kr)에 공개하고 있으며, 영문 우표 소식지(Korean Stamps Review) 등을 통해 UPU 회원국과 전 세계 우취인에게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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