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학정동, 대구재활전문병원 기공식 개최


[조은뉴스(대구)=온라인뉴스팀]  대구경북 140만 근로자의 염원이자 숙원사항이었던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재활이 필요한 산재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대구재활전문병원” 건립 기공식 행사가 지난 12월 22일(화) 오후 2시 북구 학정동 533번지 건립부지에서 개최되었다.

대구재활전문병원은 부지면적 28,918㎡에 건축연면적 26,500㎡를 가진 지하1층, 지상4층의 250병상 규모로 산재보험기금에서 총 1,000억원의 건립비가 투입되며, 초현대식 시설을 갖춘 산재근로자 재활전문병원으로서 2011년까지 건물 준공과 시설장비를 설치하고 201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재활의료시설과 숙련된 재활전문인력을 갖추고 선진재활치료기법을 선보이면서, 대구경북 산재근로자 진료는 물론 전문적인 재활치료 시설이 태부족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재활치료시설로 국내 최대인 4,000㎡의 2층 재활전문치료센터에 중추신경치료실, 운동치료실, 전기치료실, 수욕치료실, 작업치료실, 원예치료실, 레크리에이션 치료실, 언어·심리치료실, 직업·사회재활치료실 등 재활치료에 필요한 분야를 총망라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이 병원은 건물 외형부터 자연과 융합되는 녹색 친화형 병원으로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Green Hospital"을 지향하면서 북구 칠곡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경북대학 병원(암병원, 치매병원 등)과 첨복의료복합단지의 “Medi-City” 대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친화적인 병원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지역 주민들에게도 항시 문호를 개방하여 교양강좌실시 등 대강당과 교육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야외재활운동시설을 상시 개방하여 인근 주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친근한 이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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