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당면한 정서적 문제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책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자 마련된 독서치료 연수는 '성장의 아픔', '부모', '성인아이', '자기존중', '정신건강의 이해' 등의 상황을 설정하고 이희경의 '마음 속의 그림책', 수잔 포워드의 '독이되는 부모', 이무석의 '30년만의 휴식', 롤프 메르클레의 '자기 사랑의 심리학', 김형경의 '사람풍경' 등의 매체를 읽고 토론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당초 20명 1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이 쇄도해 2개 반으로 증설, 32개교 44명의 교사가 참여,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책을 읽는 동안에 일어나는 내적 변화와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성태 기자
kst@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