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울산)강성태 기자]  경로당 어르신들이 폐지와 빈병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새해를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 떡국용 가래떡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구 전하동 전하경로당 회원 120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30일 오전 11시 전하2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소외계층 50세대에 사랑의 가래떡을 전달했다.


동구 전하동 전하경로당(회장 박분수) 회원 120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30일 오전 11시 전하2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소외계층 50세대에 사랑의 가래떡을 전달했다.

전하경로당 회원들은 폐지와 공병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47만원으로 쌀 100kg를 구입하고 떡 삯 25만원을 지불해여 소외계층 50세대에 각각 2kg씩 가래떡을 전달했다.

박분수 회장은 "지금까지는 우리들이 매번 주변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우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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