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일연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김경희)는 2010년 1월4일 오전 10시30분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0 신년하례회 및 시무식을 개최한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비보이 공연으로 색다르게 치러진다. 새해를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국내 최고 인기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의 초청 공연을 마련, 비보이팀의 폭발적인 몸짓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새해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익스프레션 크루는 2002년 비보이댄스 세계 대회인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한국 비보이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적 비보이 댄스그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 명 총장은 신년사에서“지난 한 해 우리 대학은 교육, 연구, 행정의 모든 면에서 튼튼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경주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이러한 성장의 발판 위에 더 큰 비전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의 눈을 가리고 걸으면 똑바로 걷지 못하고 원을 그리면서 돌게 되는 윤형방황(輪形彷徨)을 소개한 뒤 “조직이든 사람이든 똑바로 걷는 비결은 첫째 자기가 생각하는 소신 대로 과감한 보조(步調)로 성큼성큼 걷는 것이며, 또 다른 비결은 약 30보 걸어간 후 잠깐 멈추었다가 새 출발의 정신으로 새롭게 또 30보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진정한 대학 발전을 위해 국제화·특성화·효율화의 3대 전략과 ‘초심, 열심, 뒷심’의 3심이 필요하다”며 “대학 발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하여 열심으로 매진하며, 뒷심을 가지고 꾸준히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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