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선정심의회 통해 선정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이천쌀문화축제가 3년 연속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9일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의 대표축제를 포함한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44개를 선정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있어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한 집중 지원과 유사축제에 대한 통폐합 유도를 위해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규모를 57개에서 44개로 대폭 축소하여 선정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축제 선정을 위해 기존의 학계중심의 선정위원을 여행업계, 예술계, 작가, 언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교체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축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축제는 3회까지만 지원하고 최우수축제 등은 등급별 3회, 총 7회까지만 지원하는 등급별 지원기간 한도를 설정하기로 하였으며 지원이 종료되는 대표축제는 명예대표축제로 간접지원만 할 방침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하여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이 지원되며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결과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각각 8억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축제로는 춘천국제마임축제를 포함한 8개축제가 3억원씩, 우수축제로는 이천쌀문화축제를 포함한 10개축제가 1억5천만 원씩, 유망축제로는 부산자갈치축제를 비롯한 24개축제가 7천만원씩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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