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인생의 끝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폭풍전야>의 주인공 김남길, 황우슬혜 두  배우가 전해 줄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에 관객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랑하지만 말할 수 없는 두 남녀의 애절하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격정 멜로 영화 <폭풍전야>의 두 배우 김남길, 황우슬혜에 관한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을 연기하여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남길은 영화에서 전도유망한 요리사였으나 아내의 살인사건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 받은 뒤 탈옥을 감행하는 ‘수인’ 역을 맡아 비록 쫓기는 몸이지만, 삶의 여유를 잃지 않는 쿨하고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박찬욱 감독이 직접 발굴하여 화제가 되었던 황우슬혜는 영화 <박쥐>, <과속 스캔들>, <미쓰 홍당무> 등에 출연, 청순한 미모로 남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폭풍전야>에서 사랑에 대해 늘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지만 지독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바닷가에서 홀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아’로 분해 김남길과 함께 가슴 시린 멜로 연기를 보여주며 자신의 매력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폭풍전야>는 영화 <피터팬의 공식>으로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조창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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