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희망기획 무지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세부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에 중점을 두고 개최되며, 평소애로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새터민, 한 부모가정 등 계층별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중구 문창·부사동지역 역시 노후된 도시기반시설과 고지대 소형노후주택 중심의 달동네로 기초 수급자 비율이 7.1%에 달하며, 동구 대동지역은 비탈진 골목길에 노후주택 및 공가(空家)가 밀집돼 있고 대부분 저소득층과 일반서민층이 거주하는 대전의 대표적 달동네다.
시는 특히 3단계 사업의 소요 예산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기존 계획된 사업 및 학교지원사업과 연계 투자할 복안이며, 학교와 유관기관의 시설 및 민간복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주환경개선사업도 주민참여 위주로 전환해 추진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도 소요 예산확보와 추진체계를 구축한 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박시장은 “영구임대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무지개프로젝트를 고지대 달동네지역이면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동구 대동, 중구 문창·부사동으로 확대하였다.”며, “환경이 바뀌면서 마음이 바뀌어가듯 주민 스스로 동네를 가꾸고 빈곤을 탈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노금종 기자
nkj19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