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새해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시 행사장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 추진을 위해 간절곶 행사장 주변과 국토 31호선 일부 구간이 전면통제 된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 교통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31일 오후 3시부터 2010년 1월1일 오전 11시까지 3개 노선(130대)에 셔틀버스(무료)를 운행한다.

노선을 보면 1번 노선은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출발하여 간절곶까지 10분간격으로 30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2번 노선은 울산온천을, 3번 노선은 원전연수원앞 주차장을 각각 기점으로 8분 간격으로 간절곶(종점)을 운행한다.

또 일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귀가하는 관광객들의 대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예년대비 셔틀버스를 60대 증편 130대를 운행하고, 셔틀버스 대기소에는 12개의 드럼통에 장작불을 피워 추위를 덜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총 17개소 5,930면의 주차장을 확보 운영한다.

주차장은 도보로 행사장 접근이 가능한(1㎞ 이내) 행사장 주변 7개소(740면), 셔틀버스 운행구간(3㎞ 이상)인 행사장 외곽 10개소(5,190면) 등이다.

특히,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구간의 차량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12월31일 오전 11시부터 1월1일 오전 11시까지 당월삼거리 등 17개 지점에서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해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는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일부 교통통제 등이 불가피하다.”면서 “방문객들은 가능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의 새해 1월1일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1분 26초(포항 호미곶 오전 7시 33분 06초)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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