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판매 1병당1월씩 적림해 2007년부터 매년 정기 후원

 

 

[조은뉴스=조순익 기자]전라남도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하과 있는 지역인재육성장학금에 오비맥주가 3천만원을 기탁했다.

최수만 오비맥주(대표이사 이호림) 전무 등 임원진 3명은 24일 오전 전남도를 방문, 박준영 도지사에게 “전남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인재육성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987년 5월부터 광주에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지역기업으로 전남지역에서 판매되는 OB맥주 1병당 1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만 전무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써 전남지역 우수인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호남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오비맥주에 200만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 육성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호남지역 대학생 자기계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카스 챌린지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보리 1만5천톤을 수매하고 지역 출신 직원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 왔으며 512억원의 주세를 납부, 성실하고 투명한 기업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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