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23일 일본에서 열린 인기 가수 겸 배우 환희의 크리스마스 기념 단독 라이브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환희는 도쿄의 JCB홀에서 라이브 겸 토크쇼 'HWANHEE presents-LOVE in Christmas'를 열고 매혹적인 목소리와 열정적인 무대 연출로 2000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에는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600여 명의 팬들이 오픈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해외로 진출한 타 아이돌 그룹에 비해 일본에서의 활동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단독 공연에서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은 환희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류 스타 대열 합류를 점치고 있다.

환희는 지난 10월 발매 된 솔로 앨범의 수록곡과 함께 드라마 OST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슴 아파도’와 ‘내 사람’을 애틋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방송 당시 일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시간이어서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환희는 공연과 함께 진행된 토크쇼에서 BOF와의 전속 계약에 대해 언급하며 연기에 대한 확고한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연기도 음악만큼이나 멋질 것이라 믿는다’, ‘배우 환희의 모습도 기대된다’ 는 등의 응원을 하며 배우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전했다.

환희는 24일 귀국해 ‘Bring It Back’으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BOF와 함께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다양한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를 병행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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