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등 각계 스타들 무지개상자캠페인 포스터촬영 동참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이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생활 곳곳에 있는 저금통을 모아 이웃을 위해 나누자는 ‘2008 꿈을 담은 모금함 무지개 상자 캠페인’의 포스터 작업을 위해서다. 촬영전반이 기부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있는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포스터 사진촬영 전반을 코디한 조선희 사진작가를 비롯해 김성은(탤런트,영화배우), 박명수(MC,개그맨),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박경림(MC), 안철수(아름다운재단 이사,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 유재석(개그맨,MC), 최은경(MC,아나운서), 허영만(만화가)가 함께했고 채한석(스타일리스트), 유지현 (아트디렉터) 이 포스터작업에 함께했다.

각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들은 빡빡한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눔문화를 알리는 무지개상자캠페인 포스터촬영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번 포스터는 서울 시내 주요 공공시설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되고 광고영상으로도 제작돼 즐겁게 참여하는 나눔문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희 사진작가는 “작은 동전이 모여 희망을 만든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 이 포스터를 보고 나누는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워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니 더 기쁘다”고 말했다.

포스터촬영에 함께 한 방송인 유재석씨도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이웃에게 행복이 될 수 있다” 며 “저금통 보내기가 그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시민들이 보내준 저금통을 모아 12월 6일 청계광장에 동전나눔밭으로 만들어 작은 동전이 만드는 감동적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택배. 무통장입금 등으로 저금통기부를 받고, 20인 이상 저금통기부하는 곳은 수거차량으로 방문수거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재단과 GS홈쇼핑이 지난 8월부터 함께 전개하는 소액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10만 개의 소형 블록 모금함을 일반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이것이 모이는 과정을 통해 작은 나눔 하나하나가 소중하며 작은 희망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문화체험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무지개상자 캠페인 포스터 촬영에 함께 한 스타들 한마디

유재석 “나눔은 커지는 것이다. 작은 나눔은 더 큰 행복과 기쁨으로 변한다.”
박경림 “나눔은 채움이다. 내가 하나를 나누면 내 기쁨이 더 채워지는, 나눔은 채움이다.”
박명수 “나눔은 작은 기쁨의 시작이다. 처음 시작이 어렵지 나누면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 개인적으로도 나누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최은경 “ 나눔은 꽃을 건네는 것이다. 꽃을 건낸 내 손에도 향기와 기쁨이 남는다. 나누는 방법은 돈, 재능, 시간...정말 많다. 앞으로 나눔이 더 쉬워졌으면 좋겠다.”
김성은 “나눔은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다른 사람이 기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건 정말 기쁜 일이다.”
박원순 “내가 있는 곳 내가 가진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나눔이다. 세상에 나눌 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안철수 “나눔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자기의 몫을 하는 것이다. 가진 사람이 덜 가진 사람에게 배풀어주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희 “나눔은 ‘부지런함’ 이다. 동전을 모아 보낼 수 있는 작은 부지런함부터 시작하자!”
허영만 “나눔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를 더 얹는 것이다. 작고 소박하게 내 옆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나눔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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