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이 할머니들의 좌충우돌 은행강도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육혈포 강도단>서 평균나이 65세 최고령 은행강도단으로 변신했다.

영화의 무게 중심이자 착하게 생긴 외모로 바람잡이를 담당하는 할머니 나문희, 터프하지만 친구를 위한 의리 하나는 최고인 코믹 할머니 김수미, 소녀같이 고운 얼굴과 여린 마음을 가졌지만 엉뚱한 할머니 김혜옥.
이 세 할머니들은 8년 동안 어렵게 모은 837만원으로 하와이로 여행갈 생각에 한껏 들떠 있다.

그런 그녀들이 은행에서 강도를 만나 하와이에 갈 여행자금을 모두 날려버리고, 뺏긴 돈을 다시 찾기 위해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게 된다.

직접 은행강도가 되어 그녀들이 빼앗긴 여행자금 837만원을 다시 찾으려는 것.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세 할머니들의 좌충우돌 은행 강도 이야기라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소재의 코믹 영화다.

이제까지 보기 힘들었던 할머니들의 액션과 <육혈포 강도단>만의 통쾌하고 배꼽 빠지는 코믹 연기는 관객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코믹 연기의 달인 임창정이 할머니들에게 은행 강도 비법을 전수해주고 훈련시키는 전문은행강도로 등장해 세 할머니와의 막강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

코미디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2010년 3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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