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365일 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love&share 판타지아 부천’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웃 돕기 사업이 연말연시에만 집중되어 있는 점을 착안,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보다 나은 삶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천시는 지역 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복지기관과 언론기관,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주도의 지역자원발굴과 복지서비스 및 지역연대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ove&share 판타지아 부천’의 주요 사업은 약국, 의원 등과 연계한 의료지원, 취약계층 아동 방과후 교육지원, 조모가정 아동 멘토링 사업, 관내 요식업체와 연계한 푸드뱅크 사업,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독거노인 돌보기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는 올 하반기에 부천 복지연대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 및 명부작성, 민간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서비스 연계 특화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는 8월 26일 보고회를 시작으로 시 홈페이지에 ‘나눔의 장’을 상시 운영하고, 부천人(부천이 낳은 유명인, 저명인사) 애장품 기부행사, 암흑 속에 떨고 있는 동전 세상빛 비추기 운동, 희귀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부천시 뉴딜정책 연계 사회 공헌 사업, 자동차세 일시납 할인액 중 일부 기부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 주민생활지원국 장용운 국장은 “부천복지연대망 구축 사업은 부천내 복지관과 지역인사들이 주축이 된 자발적 민간 복지 운동과 부천시 복지 정책이 접목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부천복지연대망을 중심으로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도시 부천을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뉴스-성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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