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2009년 전국에 ‘Gee’열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혔다.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3~59세 남녀 2,919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 그룹을 세 명까지 응답받은 결과, ‘소녀시대’가 1위에 올랐다.2위는 ‘빅뱅’이 차지했다. 빅뱅은 올해 정규앨범이 없었지만 멤버들의 개별 활동과 일본 활동을 통해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Again & Again’, ‘Heartbeat’를 히트시키며 ‘짐승돌’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2PM’이, 4위는 미국으로 진출한 ‘원더걸스’가 차지했다.
‘장윤정’은 5위에 올라 트로트 여왕의 자존심을 지켰다.소녀시대와 원더걸스에 이어 ‘카라’와 ‘2NE1’이 각각 6위와 7위에 오르면서 올 한해 가요계의 걸그룹 파워를 과시했다.
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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