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2009년 전국에 ‘Gee’열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혔다.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3~59세 남녀 2,919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 그룹을 세 명까지 응답받은 결과, ‘소녀시대’가  1위에 올랐다.2위는 ‘빅뱅’이 차지했다. 빅뱅은 올해 정규앨범이 없었지만 멤버들의 개별 활동과 일본 활동을 통해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Again & Again’, ‘Heartbeat’를 히트시키며 ‘짐승돌’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2PM’이, 4위는 미국으로 진출한 ‘원더걸스’가 차지했다.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올해의 가수 1위였던 원더걸스는 올해 국내활동이 거의 없음에도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5위에 올라 트로트 여왕의 자존심을 지켰다.소녀시대와 원더걸스에 이어 ‘카라’와 ‘2NE1’이 각각 6위와 7위에 오르면서 올 한해 가요계의 걸그룹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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