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모두 잘 될 겁니다.”연말연시 우리가 지금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국내최대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이색 설문 조사를 벌였다.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연말연시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이란 주제로 질문을 던졌다. 이번 설문에는 총 5,032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했다.

격려, 감사, 사랑, 위로, 희망을 각각 상징한 항목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은 희망이었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새해 소원을 비는 연말연시 분위기인데다 새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가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1위는 ‘모두 잘 될 겁니다’라는 희망의 말로 60.7%(3,053명)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이는 네티즌들이 무엇보다 희망의 덕담을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려운 경제,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모두 잘 될 거라는 말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어 2위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사랑의 말이 차지했다. 득표율은 19.1%(961명)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3위는 ‘너는 할 수 있어’의 격려가 11.7%(590명)으로 차지했다. 감사의 말인 ‘고맙습니다’는 5.1%(259명), 위로의 말인 ‘괜찮아, 걱정마’는 3.4%(169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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