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오는 24일 실력파 가수 겸 연기자 강요환이 일본의 팬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강요환이 참가하는 <한류 스페셜 크리스마스 나이트>는 올해 일본에서 화제가 된 한류작품의 주인공들이 모여 라이브와 토크쇼를 진행한다. 강요환은 24일 저녁 도쿄 오오타구 아프리코홀에서 1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25일에는 배우 연정훈이 같은 장소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이날 강요환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OST 수록곡과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등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어 배우로 참여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더빙 현장에서의 즐거운 에피소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악수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강요환은 2001년 배우 배용준 주연의 MBC 드라마 <호텔리어>의 OST로 데뷔한 실력파 가수.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와 쇼핑 사이트 BOFi에서도 테마곡을 부르기도 한 강요환의 목소리는 이미 일본의 팬들에게 익숙하다.

작년 12월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형 콘서트 무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해 완판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앨범 ‘Step1’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요환은 현재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서 ‘상혁’ 역의 배우이자 OST의 가수로 활약 중이다. 이에 강요환은 일본의 대형 음반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이 점쳐지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강요환은 음반 발표 외에도 드라마 <카인과 아벨>, 영화 <청담보살>에도 출연하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으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