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이사장 최상옥.남화토건㈜ 회장)는  2009년도 장학금 1천 8백여만원을 전달했다.

록수(綠水)장학회는 전국 유일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법인으로 지난 1974년 지역 유지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 7명에게 최초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1994년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해까지 소방공무원 자녀 716명에게 장학금 1억5천여만원을, 모범 소방공무원 40명에게 격려금 8백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난 18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중학생 17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5명 등 총 28명에게 1천8백여만원을 지급했다.

최상옥 이사장은 “항상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고 생활하는 소방공무원들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의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도 뜻있는 지역 유지들과 현직 소방공무원들의 기부로 2천만원의 장학금이 증액돼 현재 3억 4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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