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파주 금향초등학교 박성춘 교사

[조은뉴스=조대형 기자]   국내 최대 영상공모전인 ‘대한민국 문화유산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18일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문화재청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 문화유산 영상공모전’은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재 애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다큐, 뉴스,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CF, UCC 등을 공모해 수상작으로 29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랑해요’라는 3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한 파주시 금향초등학교 박성춘 교사에게 돌아갔다. 문화유산을 지켜가고자 하는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참신한 영상구성과 제작기법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우리는...’(임종태, 오재영)은 국보 1호인 숭례문 방화 사건을 소재로 국민이 느꼈을 다양한 감정을 영상으로 표현해 숭례문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살렸다. ‘아름다운우리 한글’(최승태) 작품도 한글의 진정성과 우수성에 대해 풀어나가는 기획력과 구성력이 돋보여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곰TV의 문화재청 브랜드채널(http://ch.gomtv.com/3698)과 CJ헬로비전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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