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으로 무한 고객감동 실현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평소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보다는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 마음 진심으로 다가선다면 고객 역시 저를 선택해 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자동차 관리직 업무를 10여 년간 해오던 홍지용 부장이 평범하고 안정된 직업을 과감히 버리고 영업을 시작한 이유엔 자신과의 도전을 시작하고 싶어서였다. 누구나 쉽게 시작하지만 그만큼 쉽게 포기하는 직업중 하나인 세일즈. 그런 직업에 과감히 도전을 한 그의 열정은 그가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치열한 경쟁을 즐긴 열정으로 성공적인 인생의 길을 걷다
“제가 자동차 영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관리과장과 영업과장을 비교해 봐도 사람들이 보는 시선조차 다르다며 아파트 경비아저씨도 제지하는 것이 자동차 영업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직접 뛰어들어 생활하다보니 정말 영업에 대한 편견과 시선이 일을 하는데 가장 힘들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주위의 편견이 가장 힘들었다는 홍지용 부장. 그러나 그가 자신의 일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스스로의 떳떳함과 당당함이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자신의 이름을 찍은 전단지를 가지고 인근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다는 그는 “전단지를 돌리면서 얻은 가장 큰 수익은, 판매보다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정신 무장에 많은 도움이 되면서 판매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런 자신감은 지금의 홍지용 부장을 만들었고, 모두 힘든 도전이라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어느덧 3년이 지난 지금,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카마스터가 된 그에게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항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홍지용 부장은 “과거와 달리 인터넷과 언론대중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시대인 만큼 고객 또한 전문가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로서 신뢰를 얻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보 습득 등 학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앞으로 수입차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저가 수입차가 대거 몰려오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차별화 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홍지용 부장은, 밤에는 대우자동차 공장 3교대 직원들을 위한 식당 전시차 판촉활동에서 고객 자료를 확보하고 신규 데이터를 DCMS에 입력해 기존의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차종과 고객성향, 사용용도 등을 통한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몇 년 전부터 경찰청에서 무도사범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참벗모임’과 ‘흰돌산악회’ 등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이처럼 인적 네트워크가 경쟁력이 되고 있는 만큼 그는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객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그 고객은 평생 저의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 필요한 건 바로 오픈마인드. 때문에 홍지용 부장은 항상 고객들을 대할 땐 열린 마음으로 진솔하게 대한다. 그것이 지금의 홍지용 부장을 찾는 고객들의 가장 큰 이유가 되었고, 앞으로도 고객들은 이런 홍 부장을 원하고 있다.

한편, 아직은 실패와 좌절을 이야기하기에는 자신의 경력이 짧다는 홍지용 부장. 일을 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것은 과정에 불과했다는 그는 “쉽게 다가서고 쉽게 그만두는 굴레를 벗어나 어설프게 임하거나 흔한 자동차 영업을 해볼까 하는 등의 생각만으로 접한다면 100%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라며 확고한 자신의 목표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