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개발사업 설명회 22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무살균 기능성 여수 돌산갓 캔김치 개발 성공과 관련, 설명회가 오는 22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의 특산품인 돌산갓 김치산업의 트랜드 구축을 위해 기능성을 가미한 캔(통조림)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동신대 산학협력단과 수출용 기능성 여수 돌산갓 캔 김치 연구개발을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했다.

용역결과 무살균 기능성 캔 김치 개발에 성공하고 패키지상품 4종을 개발하고 지식재산권 2건(특허․디자인)을 출원․등록했다.

이와관련 여수시는 사업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갖는다.

여수 돌산갓 김치를 2012여수세계박람회 특수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한 이번 용역사업은 그동안 수출용으로 상품화되고 있는 비닐소재 파우치형태 포장방식에서 100% 수용성 칼슘분말을 이용한 무 살균 캔 김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수출과정에서 발생되는 부품 현상에 따른 품질손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특히, 아삭거리는 본래의 식감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발육 촉진 등 기능성까지 가미된 패키지 상품으로의 다변화를 통해 향후 2․3차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여수 이미지 구축과 함께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여수돌산갓․돌산갓김치 생산자단체 대표 16명으로 구성된 기술위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중간․결과평가에서 제기된 안전성 검증 등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하고 연구결과물로 특허출원중인 100% 수용성 칼슘분말과 나노칼슘 콜로이드 농축액 제조기술을 돌산갓 캔 김치에 적용한 기능성 갓김치의 상품과 시작품으로 제시된 캔 김치에 대한 참석자들의 평가 및 시식회가 마련됐다.

개발된 수출용 기능성 여수 돌산갓 캔 김치 패키지 상품 4종은 향후 관내 돌산갓김치 생산자연합회에 기술을 이전하고 국내 캔 제조 설비업체와 연계한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시범생산을 추진, 수출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개최 전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가까운 일본․중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로 수출시장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산․학․관 협력을 통해 ‘웰빙형 기능성 돌산갓김치’연구 개발사업을 추진해 개발된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올 3월 특허청에 ‘돌산갓 두릅김치’, ‘돌산갓 브로콜리김치’, ‘돌산갓 장다리김치’ 제조방법 기술 특허 3종을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