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3.3%…0.2%P 상승
김장 관련 일자리 및 재배 면적 축소로 농림어업은 전년 동월 대비 15만1000명 감소한 반면, 비농림어업은 공공행정과 보건 및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14만1000명 증가했다. 비농림어업의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을 넘은 것은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57만8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2만1000명 감소했다.
11월 실업자는 81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만9000명(9.3%) 증가했다. 청년 실업률은 7.7%로 전년 동월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20~29세(-10만9000명), 30~39세(-14만2000명), 40~49세(-5만3000명)에서 감소한 반면, 15~19세(3만1000명), 50~59세(22만8000명), 60세 이상(3만5000명)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8만1000명(0.6%) 증가했으나 여자는 9만1000명(0.9%)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8만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만1000명)에서 증가했지만 농림어업(-15만1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12만9000명), 건설업(-11만5000명), 제조업(-4만3000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1679만명으로 41만3000명(2.5%)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701만6000명으로 42만000천명(5.7%)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49만2000명(5.4%), 18만6000명(3.7%) 늘어났으나 일용근로자는 26만4000명(12.0%)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9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3만2000명(8.4%)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053만7000명으로 30만4000명(1.5%) 감소했다.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3.3%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65만2000명으로 45만1000명(3.0%) 늘었다. 활동상태별로는 가사(26만2000명, 5.0%), 쉬었음(12만7000명, 9.6%), 연로(8만6000명, 5.7%), 육아(6000명, 0.4%) 등에서 증가한 반면, 통학(-4만명, -0.9%)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5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2000명(25.3%) 증가했다.
신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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