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CCESS’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삼위일체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지난 1988년 개교한 대구동부고등학교(www.dgdongbu.hs.kr  김병수 교장, 이하 대구동부고)는 개교 이래 현재까지 1만 여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대구 동구지역 제일의 사립 명문고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비상하는 대구동부고를 실현하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하고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신뢰받는 교육, 감동주는 학교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탈피하고 교과 수업 외에 학생들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곳, 주인공은 바로 대구동부고다.

특히 누구보다 공교육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는 김병수 교장은 탄탄한 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며 공교육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학교사회복지사 활용을 통해 학생의 원활한 학교 생활에 일조하고, 청소년 시절 올바른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해 ‘수시 상담 체제’를 구축한 일도 그러한 일환으로서 이를 통해 학생으로 하여금 즐거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대구동부고를 재탄생시키고 있다.

아울러 대구동부고는 학습 위기의 학생들을 위해 ‘친한친구교실’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타 학생에 비해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학습 코칭 튜터제’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 대구 동구 지역 정보 센터 운영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하고 사교육 없는 학교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자율적 교육 활동 활성화를 통한 ‘동부 i 3S’

수록 공교육 살리기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대구동부고의 김병수 교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상호 신뢰가 구축되면 얼마든지 공교육 정상화는 가능합니다”라면서 “무한 경쟁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학생, 창의적인 발상과 합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학교교육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i-SUCCESS’ 프로그램은 공교육 살리기에 적절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의 경우 1년 단위의 누적적 학습 교재로 구성된 i-STUDY eBOOK과 3년 단위의 자기 성장 기록물인 i-CAREER eBOOK으로 크게 나뉘어 실시되고 있다.

다음으로 학부모의 경우 온라인상의 i -SEE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eBook 제작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하였으며, 오프라인상의 I -SEARCH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식 질의 응답형 입시 박람회’ 및 ‘내 아이 바로 알기 교실’등 가족·세대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학교 생활 뿐 아니라 평소 자녀가 무슨 고민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i-SUCCESS’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쉽게 얻으려 하지도,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음으로써 모든 일에 있어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평소 김 교장의 교육 철학과도 일맥상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간에 그 어느 학교보다 두터운 신뢰를 형성해나가고 있는 대구동부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을 바로 세우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