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일연 기자]   울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09년도 지방세지출예산제도 시범운영 실적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2010년부터 지방세지출예산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둔 이번 시범운영에는 전국 246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우수기관으로 광역 2개 기관, 기초 33개 기관 등 총 35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방세지출예산제도는 비과세·감면 등 세제상 특례에 의한 지방세입의 감소로서 재정지출에 대응하여 세입포기에 따른 간접지출을 의미하며, 지방세 지출내역을 예산처럼 의회에 제출하여 관리·통제하여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이다

울산시는 비과세·감면 규정의 체계적 정비가 지방재정의 건전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 시범운영에 울산시 전 구·군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충실한 기초자료 조사,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적극 발굴, 지출보고서의 의회보고 및 주민공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울산시 중구, 남구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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