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가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 따르면 올해 추석 이벤트는 우리의 전통놀이 체험, 추석 그림 색칠하기 체험, 색동옷 인형탈 코스프레,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온 가족이 함께 휴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먼저 연휴 기간 송도스카이파크 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캐릭터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방문객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추석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사탕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되며 야간에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최효섭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는 고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케이블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10월 9일은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88년 운행 중단 이후 29년만에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행을 재개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운행한다.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로 국내 최다인 13기의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포함해 총 39기의 캐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탑승객들은 최대 86m 높이의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은 물론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의 360도 파노라마 뷰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국내 최초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인 송도도펠마이어월드, 24m 길이의 거대한 용을 형상화한 소원의 용,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캐빈포토존, 조약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조약돌 아트가든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심에 위치한 관광형 케이블카로서 프리미엄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2011년 최고 높이 300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완공하여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변모시킨 대원플러스그룹이 투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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