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주)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이변은 없었다. 선거구 합구로 처음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경기 여주군양평군가평군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정병국(54) 후보가 당선되면서 4선고지에 올랐다. 정 당선자는 “12년 전 작은 새싹에 불과했던 저 정병국은 군민 여러분이 주시는 물과 빛을 받아 이제 집권당의 4선 의원이라는 큰 나무로 우뚝 자랐다”면서 “저의 당선은 싸움정치를 극복하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실현하라는 주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겸허히 받들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16대 때 양평군·가평군 선거구에서 처음 금배지를 단 정 당선자는 여주·양평·가평이 한 선거구로 합구된 후 실시된 이번 총선에서도 당선됨으로써 4선의원의 길을 걷게 됐다. 정 당선자는 “군민의 믿음직한 울타리가 되겠다”면서, “더불어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여주·가평・양평 행복도시’로 거듭나는 데 제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군양평군가평군선거구는 총 유권자 21만9198명(여주 8만7187명, 양평 8만2742명, 가평 4만9249명)중 투표율이 여주군 44.2%(3만8503명), 양평군 52.6%(4만3482명), 가평군 53%(2만6105명)로 평균 49.3%를 기록, 전국 평균 54.3%, 경기도내 평균 52.6%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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