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주)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원경희(56) 조은세무법인 대표가 13일 여주군 브리빙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1 19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이천선거구에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6월 2일 “자연인으로 돌아가 여주의 백년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며 미래연합을 탈당했던 원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9시 여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찌감치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원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준비된 경제전문가'를 강조하며 "서울에서 성공한 세무사로서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지만 10년전 고향 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여주 최초의 조은세무법인을 설립하여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해 왔었고 또한 지역의 숨은 일꾼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지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여주·이천의 미래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또 이천시민과 여주군민들의 요구와 생각이 원 예비후부의 꿈이고 정책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아픔을 치유하고 보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원 예비후부는 "무소속 후보로 등록을 했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정당이 있다면 여론을 수렴하여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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