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스필드 두레농장에서 일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로 옮겼습니다. 내일 밤 비행기로 귀국하게 됩니다.로스앤젤레스에는 한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 뉴스가 한국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우한폐렴 소식에 이어 추미애 장관이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부정선거에 관여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지금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에 나와서까지 그런 뉴스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스럽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민주주의가 제대로 될 것인지 안타깝습니다.미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 중에 조지 프리드먼 박사가 있습니다.
이제 입춘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봄이 일찍 찾아올 듯합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에서는 봄이 오면 골짜기에 심을 헛개나무 묘목 천 그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헛개나무를 무리지어 심으려는 데는 3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산에 아름다운 숲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둘째는 헛개나무 숲 사이로 사람들이 걸으며 자연을 느끼게 하고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이 쉼을 누리게 하고픈 뜻에서입니다. 셋째는 꿀벌들을 위해서입니다.헛개나무는 꽃이 무성하게 핍니다. 그 꽃들을 꿀벌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다 자란 헛개나무 아래에 서면 화분을 따러온 꿀벌들의
17세기 중엽 영국은 분열이 극심하였습니다. 제임스 1세 왕은 캐토릭 세력과 수구 세력을 중심으로 왕당파를 이루어 청교도를 중심으로 하는 의회파와 대립하였습니다. 그 대립은 급기야 내전으로 이어져 1642년에서부터 7년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내전에서 의회파는 계속 패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왕당파의 기마대를 이겨낼 수 없었던 탓입니다.상황이 절망적인 처지에까지 몰렸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등장하여 전쟁의 판도를 역전시켰습니다. 올리버 크롬웰입니다. 그는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29세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30대 말까지 불운의
주일 밤 비행기로 미국으로 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공항에서 내려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로 오는 데는 2시간이 걸립니다. 공항에는 미국 두레마을 책임자인 구용욱 군이 나와 우리 일행을 베이커스필드까지 픽업해 주었습니다.이번 미국 방문의 목적은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 농장에 자연농업 생산 기지를 세우는 일입니다.자연식품, 건강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의 문제는 인류 건강을 지켜나감에 심각한 지경에 이른 상황입니다. 아토피, 성인병, 암 등의 발생이 우리가 먹는 음식과 연관성이 있음은 이미 알려진 바입니다. 그래서 두레마을에서는 오래 전부
다니엘서 9장은 다니엘의 기도로 시작됩니다. 에스더 왕후의 남편이었던 아하수에로, 역사에는 크세르크세스로 나오는 왕이 죽고 그의 아들 다리우스가 왕위에 오르던 해에 다니엘은 율법책을 읽는 중에 예레미야 선지의 예언의 말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 군에 포로로 끌려오던 때에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가 예언하던 기록을 읽었습니다.바벨론에서 70년을 채우면 고국으로 돌아오리라던 예레미야 선지의 예언을 기억하면서 그 해가 바로 70년이 되는 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은 다른 일은 모두 손을 떼고 금식하며 기도
다니엘은 10대 소년으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비록 기약 없는 포로 생활이었지만 그는 희망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바벨론 왕궁에서 살게 되었지만 3 가지 결심에 목숨을 걸었습니다.첫째는 왕궁의 기름진 음식을 탐하지 아니하고 채식으로 자신을 지켰습니다.둘째는 왕궁에서 세계로부터 모아 온 고급 술에 자신을 맡기지 아니하고 금주하였습니다.셋째는 하루 3 차례씩 고향 예루살렘이 있는 하늘을 향하여 기도 드렸습니다.이렇게 절제된 생활이 그를 남다른 지혜와 총명의 사람으로 성장케
예언자 엘리야는 이스라엘 왕국의 아합-이세벨 시대에 활약하였던 예언자입니다.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이 바알을 섬기는 왕가의 딸로 이스라엘에 시집을 올 때에 바알 신앙을 전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리석은 왕 아합은 왕후의 감언이설에 말려들어 여호와 하나님 신앙을 떠나 바알 신앙을 퍼뜨림에 이용당하였습니다.이세벨 왕후는 바알 제사장들의 배후가 되어 그들을 지원하면서 여호와 신앙을 지키는 제사장들을 죽이고 가두고 핍박하며 씨를 말리려 하였습니다. 여호와 신앙의 투사 엘리야가 그녀에게는 공적 1호였습니다.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누가복음 2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모범 기도의 본을 3 가지로 보여 주셨습니다.첫째는 기도가 습관임을 보여 주셨고 둘째는 기도는 말하는 기도에서 듣는 기도로 깊어져야 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셋째로 집중하는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으로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누가복음 22장 39절)예수님의 기도는 습관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도 정한 시간, 정한 장소, 정한 제목으로 기도 드리는 기도가 습관이 되어져야겠습니다.둘째로 예수님은 기도 드릴 때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동두천 두레수도원에서는 지난 10년간 10일 금식수련, 4일 금식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영육 간에 회복되고 치유되고 영적으로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그런데 성도님들 중에는 기도가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가게 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두레수도원에서는 5일간의 기간으로 기도훈련에 집중하여 하루 9 시간 이상 기도훈련에 집중하는 캠프를 열기로 하였습니다.4박 5일 기간으로 열리는 이번 집중기도훈련은 4월 14일에서 18일 간에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허락하신 특권이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 특권입니다. 2020년이 시작된 지도 한 달이 지나 지난주에는 구정 명절까지 보냈습니다. 2월이 시작되기 전에 새롭게 다짐하여야 할 바가 있습니다. 그간에 지지부진하였던 삶을 반성하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결단에의 다짐입니다. 그간의 실패를 돌아보며 다시 시작함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독일의 문호 괴테가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무슨 일이든 새롭게 시작함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계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기에 우한 폐렴이라 부릅니다.중국 정부가 초기 대응하는 기회를 놓쳤기에 중국은 물론 여러 나라로 번지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는 이미 수만 명이 감염된 데다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치료약이 없다는 점입니다.치료약이 없기에 몸의 면역력을 기르는 방법만이 유일한 길이라 합니다. 면역력을 기르는 데는 평소의 건강관리입니다. 건강관리에는 운동과 음식입니다. 자기 자신의 나이와 체력에 알맞게 꾸준히 운동하면서 면역력을 북
성령의 열매 9 가지 중에 마지막은 절제입니다.절제의 열매가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얼마나 영적인 사람인가를 가늠하는 기준의 척도가 절제에 있는 탓입니다. 그가 얼마만큼 절제할 수 있느냐가 얼마나 영적으로 성숙된 사람인지를 말해 줍니다.절제의 첫째가 음식 절제입니다. 동물들은 과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과식합니다. 식탐의 버릇을 벗어나지 못하여 과식합니다. 그래서 과식으로 인하여 병이 오고 비만이 오고 자신을 무너뜨리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됩니다.그러기에 절제의 정도가 그의 영적 정신적 수준을
성령의 열매 9 가지 중에 앞의 글에서 6 가지는 살폈고 오늘은 나머지 3 가지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살피겠습니다.충성에 대하여는 성도들이 오해하기 쉬운 열매입니다. 본 교회 목사님 말 잘 듣는 것을 충성으로 오해합니다. 물론 섬기는 교회 목사님의 말을 경청하고 순종하는 것이 충성의 기본이 되는 것이겠습니다만 문제는 그 목사님이 잘못된 지시를 할 때가 문제가 됩니다.그럴 경우는 순종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충성입니다. 왜냐하면 크리스천의 충성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크리스천의 충성은 예수님에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에는 성령의 열매 9 가지가 나옵니다. 1) 사랑 2) 기쁨 3) 화평 4) 오래 참음 5) 자비 6) 양선 7) 충성 8) 온유 9) 절제 입니다. 지난 글에서 네 번째의 오래 참음의 열매까지 간단히 언급하였습니다. 오늘은 자비에서 절제에 이르는 다섯 가지 열매를 살펴보기로 합시다.자비(慈悲)는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정확히 드러내는 단어입니다. 상대방의 눈높이에 서서 상대의 마음과 함께 하는 마음입니다. 자(慈)는 상대가 기뻐할 때에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고 비(悲)는 상대가 슬퍼할 때 함께 슬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 22절, 23절)감성지수, EQ(Emotional Quotient)에 해당하는 성경구절이 있다.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의 말씀이다. 사랑에서 시작하여 절제로 끝나는 9 가지 성령의 열매이다. 이들 9가지 열매는 한결같이 사람의 됨됨이 곧 인격과 성품에 관한 내용이다. 그 사람의 업적이나 스펙, 경력과는 전연 관계가 없다. 오로지 그 사람의 성품, 사람 됨됨이가 어떠한가에 관한
신앙인들이 갖추어야 할 2 가지가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입니다. 이들 둘을 합하여 성령 충만이라 합니다.어제 글에서 성령의 열매와 이큐가 같은 의미로 통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 성령의 열매 9가지가 등장합니다.1) 사랑2) 기쁨3) 화평4) 오래 참음5) 자비6) 양선7) 충성8) 온유9) 절제이들 9가지 성령의 열매들은 바로 예수님의 성품을 일컫습니다.그러기에 성령의 열매를 맺어간다는 것은 우리들의 속사람이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과 삶을 이루어 나감을 뜻합니다.성령의 열매는 사랑에서 시작
신앙생활에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2 가지가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와 성령의 은사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성령의 내적 충만이라 하여 속사람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인격의 내적 성장을 일컫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는 성령의 외적 권능이라 하여 교회를 섬기는 여러 가지 능력을 일컫습니다.갈라디아서 5장에 성령의 열매 9 가지가 나오고 고린도전서 12장에 성령의 은사 9 가지가 나옵니다. 성령의 열매는 각자의 인격과 인품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뜻합니다.9 가지 성령의 열매는 사랑에서 시작하여 절제로 끝나는 9 가지입니다. 성령의
마태복음 12장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어떻게 없애 버릴까를 모의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짐작하시고 그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무리들이 뒤따라 왔기에 예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700여 년 전 예언자 이사야가 일러 주었던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보라 내가 택한 나의 종 내 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 그에게 내 성령을 부어 주리니 그는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않고 큰 소리도 내지 않으리니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자 없으리라.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
오늘 오후 KTX 열차로 창원으로 왔습니다. 창원 상남교회에서 열리는 교회 교사 대회에 강사로 왔습니다. 1박 2일간 열리는 교사 대회에서 오늘 밤 8시에서 10시까지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었습니다.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노회에서 교단에 속한 각 교회의 유년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육 모임입니다. 요즘 들어 교회 교육이 어려워지는 때임에도 젊은 교사들 수백 명이 모여 집중하여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도 흐뭇하였습니다.내가 오늘 강의한 내용은 교회의 유년주일학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보람
두레수도원에서는 올해 5월에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5월 4일에 출발하여 8일간을 함께 걷고 5월 17일에 돌아오게 됩니다. 은 옛날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인 James가 프랑스 국경 마을에서부터 스페인 깊숙이 산티아고까지 820km에 이르는 길을 걸으며 걸으며 전도 여행 하였던 길입니다.이를 기념하여 순례자들의 길로 만들어져 지금은 연간 수십만이 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이 길 전체는 820km에 이릅니다. 우리가 그 길 전체를 걸을 수는 없기에 마지막 부분 120km를 걷게 됩니다. 우리들 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