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지난 24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집단방역 세부지침 초안을 공개했다.이는 중대본이 지난 22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지침(안)‘을 발표한 이후 마련한 시설별 세부지침 초안으로, 향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개선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이번 지침은 총 12개 부처에서 국민의 삶을 꼼꼼히 망라하고자 업무·일상과 같은 3개의 대분류 아래 이동·식사·여가 등 9개의 중분류, 장소별로 사무실·음식점 같은 31개의 소분류로 구성되어있다.중대본이 제시한 총 31개의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및 병원과의 상시적 협업체계를 가동해 집중 지원한다.현재 코로나19 치료제는 20여 건의 연구가 진행중이며, 백신도 10여 건 이상의 다양한 후보물질을 개발 진행 중이다.정부는 코로나19 임상시험 지원의 우선순위 기준을 마련하고, 공용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를 통해 코로나19 심의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연구지원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정부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을 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공적마스크 5부제와 관련 “다음주부터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은 공적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이어 “아직 조심스럽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갈등 해결과 협치의 모델로 제시해 온 ‘목요대화’의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정 총리는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사회 각 분야 석학 및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의 준비’를 주제로 제1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 사회 각 분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의료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덕분에 캠페인’에 일반 국민은 물론 유명 연예인과 시도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덕분에 캠페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 또는 영상을 3개의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와 함께 올리고, 본인에 이어 참여할 3명을 지목하는 국민참여형 응원 릴레이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22일 12시 기준으로 2643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했고, 다수의
방역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관련, “영원히 국경을 봉쇄하지 않는 한 언제든 세계적으로 유행이 가능하고, 새로운 감염원은 지속적으로 생겨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재유행에 대비해 성인은 물론 소아의 건강관리를 강조하며, 특히 흡연과 비만 등 코로나19의 고위험에 해당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는 물론 최근 미국의 방역당국자들도 유행이 다시 올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 언급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과거에 경
앞으로는 성범죄물의 제작행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등 중대범죄로 간주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경우에는 구매만 하더라도 처벌을 받는다.폭행·협박이 인정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 연령이 만 13세에서 만 16세로 상향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로 벌금형을 받으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정부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심의·확정했다.이는 최근 텔레그램을 이용한 n번방, 박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생활 속 방역체계를 확립하고 방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특히 “의료인 응원 캠페인 ‘덕분에 캠페인’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국민 여러분들과 연예인, 시도 단체장들까지 참여해 주시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했다.박 1차장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67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중 일부를 감축·조정해 일반병상으로 전환한다.이번 감염병 전담병원 조정은 23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하는데, 일일 확진 환자가 50명 이하로 유지되는 전제하에 감염병 병상 수는 총 1500~2300여 개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방안 중 하나로, 일반진료와 코로나19 치료 간 균형과 환자 추이에 따른 탄력적 병상 운영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감축·조정한
정부가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꾸려 본격적인 경제방역에 나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축으로 16개 정부 부처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일자리 수석이 고정으로 참여해 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굴, 수립할 예정이다.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경제 중대본은 매주 목요일 개최해 코로나19 위기관리와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역량 결집기구 기능을 하게 된다. 경제 전반의 상황과 위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가 및 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가 5월 23일까지 연장됐다.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지난달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1개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는 부가적인 연장조치가 없는 한 내달 23일부로 자동 해제된다.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지난달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의 사유가 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시행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전체 시험일정을 조정해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5월 16일에 치르고,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또 9급 공채는 6월 13일에 예정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을 고려해 7월 11일로, 7급 공채는 9월 26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다음달 16일 실시되는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 2504명이 응시예정으로,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했던 장병 외출을 24일부터 부분적으로 해제한다.또 사회 감염확산 추이를 고려해 휴가·외박·면회 허용도 검토하기로 했다.국방부는 22일 “24일을 기준으로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 한해 현장지휘관 판단하에 장병 외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외출전에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와 PC방·노래방 등 장병 출입 예상 시설에 대한 생활 방역이 준수되도록 사전 협조할 계획이다.복귀후에는 발열 여부를 확인받고, 유증상자의 경우 유전자 증폭(PCR)검사
정부가 22일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 집단방역 기본수칙(안)’을 공개했다.이는 지난 12일 개인이 지켜야 할 ‘개인방역 기본수칙(안)’ 및 ‘개인방역 보조수칙(안)’을 발표한 이후 추가로 공동체가 지켜야 할 수칙으로, 방역관리자 지정과 발열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공개한 집단방역 기본수칙(안)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집단방역의 원리)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발열확인 등 집단 보호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 5개 수칙으로 구성돼 있다.구체적으로 공동체는 방역관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우리의 일상을 뺏어갔을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면서 국민경제를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말 무서운 것은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부터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기업인까지 어렵지 않은 국민이 없다”며 “당장 취약계층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고 기업은 생존의 문제에 직
돌 패키지드 푸드(Dole Packaged Foods, LL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움이 절실한 계층에 영양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돌은 전 세계 크고 작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암울한 시기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비추고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돌은 이 위기의 시기에 일련의 기부와 제휴를 통해 어린이와 노인, 환자를 돌보는 의료 종사자가 건강한 식품을 원활히 섭취할 수 있
경찰청이 20일부터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이전까지 사용했던 숨을 불어 감지하는 방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1월 28일 이후로 측정을 중단하고 대신 선별적으로 단속하고 있었으나, 전년보다 음주사고 건수 및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감지기를 개발한 것이다.이번에 개발한 감지기는 막대를 이용해 운전석 창문에서 음주 여부를 감지하는 방법으로, 감지기를 켠 상태에서 운전자로부터 약 30cm 떨어진 곳에 5초간 위치해 음주가 감지되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맞는 공무원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사업’을 발주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중앙부처 공무원은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자신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받아 기존 공무원증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행안부는 올해에 공무원증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2021년에는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2022년에는 운전면허증으로 발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도입하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온라인
정부가 20일부터 6개월 동안(필요시 1회 연장)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정 긴급지원단(이하 ‘긴급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19만 5000명 감소했고, 금융위기였던 2009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과 고용 취약계층의 고용충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대응 기구로서 긴급지원단을 신설,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상황 악화와 노동시장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실질적 성과를 뒷받침하는 추진체계로서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국민의 삶은 지금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2차 추경안 국회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여야에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이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국민들의 하소연”이라며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