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되면서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많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의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이 기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 참여하시는 분들에 대한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접종자분들에 대해서 배지와 스티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접종스티커는 발행 시스템 기능 개발과 스티커 발급 관련 사항 홍보 및 이용 안내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발급될 예정으로, 개인정보와 접종이력이 담겨 접종에 대한 증빙이 가능하다. 또 접종자 배지는 제작 준비 기간을 거쳐 접종센터와 주민 센터 등에서 배포할 예정인데, 다만 접종자 격려 및 예우 목적인 만큼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추진단
정부가 내년 일자리사업을 방역 성과 및 백신접종 확대 등에 의한 노동시장 회복에 대비해 민간일자리 취업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한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빠르고 강한 회복을 지원하고 고용안전망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력 있는 회복을 추진할 방침이다.고용노동부는 8일 지난해 시행된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 및 노동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내년 일자리사업 운영방향을 담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일자리 사업은 24개 부처(청)에서 실시했는데, 당초 166개 사업(세부) 25조 5000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운전 문화 개선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소셜 미디어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교통 안전 표어를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건국대 전영재 총장은 황태철 캡스톤파트너스 파트너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두 기관이 세계인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2016년부터 미래 교육 이론 체계를 세우고 초·중·고·대학·대학원생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이론과 실기를 가르쳐온 거꾸로미디어연구소(소장 박병기)는 미래교육플랫폼(대표 김희경)과 공동으로 6월 15일부터 8월까지 70일간 ‘증강학교 After-School(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전 세계인이다.YTN 사이언스 - 증강학교두 기관은 ‘나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미래 사회를 대비한다’는 미래 교육 이론을
6월 한 달 동안 6·10민주항쟁 3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에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주간을 선포하면서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한 전국 행사를 소개했다.한편 올해 기념주간의 슬로건 ‘민주주의 바람 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는 바람에 두 가지 의미를 담아 바람이 불 듯 민주주의가 퍼져나간다는 뜻과 동시에 사람들의 소망과 희망을 담는 바람의 뜻도 포함하고 있다.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하는 6·10민주항쟁 기념식은 오는 10일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
국방부는 군 조직의 성폭력 사건 대응실태와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 제도개선 TF’(TF장 인사복지실장)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TF는 인사복지실장이 주관하고 각 군 인사참모부장 및 해병대 인사처장이 참여하는 ‘협의회’와 교육·피해자 보호 분과, 부대운영·조직문화 분과, 수사·조사 분과 등 3개 분과반으로 구성된다.또한,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과 여성가족부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설치해 각 분과마다 참여함으로써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관심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환경부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옥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주제공연 등이 진행됐다.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 등을 고려해 대면 참석은 최소화하되, 국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 유튜브(www.y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708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인구의 13.8%”라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어제 하루에만 34만 명이 넘는 분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어제 마감된 60~74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80.6%로 높게 집계되었다”며 “코로나19로부터 나와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고, 또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데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어르신들께서 몸소 보여주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세계 백신 생산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범정부 역량을 총결집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이하 ‘백신 허브화TF’)’가 출범했다.정부는 지난 3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부처가 참여해 합동으로 운영하는 백신 허브화TF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백신 허브화TF는 지난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한미 정상이 합의한 포괄적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범정부 추진체계를 마련한
정부가 지난해 6월 4일부터 시행한 ‘흡연 과태료 감면제도’에 총 8824명이 참여해 5393명이 과태료 감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4일 흡연 과태료 감면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이 제도에 참여한 누적인원과 주로 지원받은 금연지원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해 흡연 벌칙금에 대한 과태료 부담을 완화하고 흡연자가 금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흡연 과태료 감면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과거에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만 부과했으나, 지난해 6월부터 위반자가 금연교육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은 지난 4일 “내년에는 주력 기업·민간·국책연구소 등이 디지털융합 가상캠퍼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안 차관은 이날 서울 한양대에서 미래인재양성 추진 간담회를 열고 관련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안 차관은 “신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간 협업과 함께 산업계·출연연·민간연구소 등이 혼연일체가 돼 희소한 교수요원·교육콘텐츠·실험설비 등을 공유·활용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올해 인공지능·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 등 8개 신산업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배지에 대해 “이 배지 자체가 바로 증명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코로나를 극복한 국민들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배지를 직접 달고 나온 김 총리는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다만 이 배지 자체는 증명력은 없다”면서 “그래서 모바일 앱에 익숙한 젊은 층을 제외하고 어른신들을 위해서 어르신들이 가진 신분증에 스티커를 부착해드림으로써
정부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이 저하됨에 따라 코로나 우울 고위험군의 심리지원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올해 3월에 실시한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은 2018년 4%에서 올해 3월에는 23%로, 자살생각 비율은 5%에서 16%로 증가했다”며 심리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따라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을 통해 24시간 가능한 비대면 심리상담을 안내하고, 청년·여성·대응인력 등에게 맞춤형 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정부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은 지역인재 40%(강원·제주 20%)를 뽑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2022학년 중학교 입학생부터는 지역인재 요건을 비수도권 중학교 및 해당 지역 고등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로 강화한다.교육부는 2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7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선발제도는 2015학년도부터 권고 사항으로 실시되어 왔는데, 제도의 실효성 높이기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상반기에는 고령층과 고위험군 예방접종에 집중해왔다면 하반기에는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학교의 정상화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회복을 의미하고 또 가정과 사회 전체의 본격적인 회복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공정’의 측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와 돌봄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부는 2학기부터 전면등교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금부터 치밀하게 준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누리집 내 독도 표시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문체부는 1일 “김정배 제2차관 주재로 외교부, 대한체육회와 함께 ‘도쿄올림픽 누리집 내 독도 표시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며 “일본의 독도 표시를 시정하도록 하고, 우리의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독도 표시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며, 오늘 추가로 IOC에 적극적인 중재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늘 중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어제 하루에만 38만 명이 넘는 분들이 1차 접종을 받으셨고,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579만여 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달에만 800만 명을 추가해 국민 전체의 4분의 1 이상이 1차 접종을 하게 된다”며 “계획대로 접종이 이뤄진다면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한결 더 안전해질 것이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서울선언문 채택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폐회했다.서울선언문은 정상회의 참가 국가 및 국제기구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실천 방안에 대해 이틀간 진행된 정상회의 논의결과를 담았다.선언문에는 ▲녹색회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지구온도 상승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양플라스틱 대응 등이 담겼다.다음은 서울선언문 전문.1. 우리는 기후위기를 환경문제를 넘어서 경제, 사회, 안보, 인권과 연관된 과제들에
문재인 대통령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이틀째인 31일 밤 10시부터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실시간 정상 토론세션을 주재했다.문 대통령의 회의 개시로 시작된 정상 토론세션은 기조발제, 15개 세션(기본·특별세션) 결과보고 영상 및 참석자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국가 지도자 및 EU, IMF 대표 등 총 14명이 실시간 화상으로 참석해 ▲코로나19로부터의 포용적 녹색회복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기후행동 강화 및 민관 협력 확산을 위한 노력 등 3가지 주제에